먼저 앞서 수고 해주신 최덕션, 백경권, 문경현, 최장락 회장님께 감사 말씀드립니다.
경남 개원 내과의사회 회원들의 권익과 의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 해 오심과 현재도
중앙회에서 대의원의장, 경상남도 대의원장으로 일을 해주시는 대해 존경과 회원들을 대표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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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권, 문경현 원장님은 경남 내과 개원회에 틀을 마련하면서 다져 주셨고, 특히 최장락 회장님은 불합리한 쌍벌제에 대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경남 내과의로서 목소리를 내어 그 파장이 전국적으로 퍼져 제약사들에 대한 엄중 경고를 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또한 회무, 학술대회, 의사회에서 역활등에 경남 개원 내과의사회가 어느 못지않은 단체로 반석위에 올려놓으셨습니다. 이런 전통이 있는
경남내과 개원의를 이끌어 간다는 것은 저에게는 가문의 영광이지만 과분합니다.
저는 창원시 개원내과의사회 총무 2년 / 창원시 의사회 총무 2년/ 경상남도 내과의사회 총무로서 4년 일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륜과 경륜이 짧은 제가 회장이 된다는 것에 대해 기우도 있을 줄 압니다만 여러 지역 회장님과 총무님들이 도와주시고 회원님들이 도와주시면 잘 해낼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됩니다.
내과 개원의 목적은 회칙 1장 3조 / 회원 상호간의 정보교환, 화합 및 진료환경 개선을 위한 협의와 실천을 통해 회원의 권익 옹호와 경상남도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 목적으로 회를 꾸려 나갈 것입니다.
첫째 내과의로 나날이 발전해가는 의료 지식을 학습해야 하며 개원의로서 경영에 도움이 되는 의술을 배양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 것입니다. 둘째 내과의가 진료를 하는데 방해가 되는 여러 문제를 개선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이런 문제는 어느 개인이 혼자서 해 나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봅니다.
현재 정부가 OECD권고안을 들먹이면서 시행하려하는 포괄수과제, 성분명처방, 주치의 제도
심평원 전산심사핑계로 계속되는 무모한 삭감/ 지수 연동평가제를 통한 실사위협/ 부당
약제비 환수/ 보험공단 자위적인 해석을 통한 환수가 해마다 일어나고 있습니다.
내과 교과서 보다는 심평원에 심사 기준에 맞추어 진료를 해야 하는데 그 기준도 모호하고
해마다 바뀌면서 어느 덧 삭감이 있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느끼고 살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누군가 해 주겠지라고만 생각 하고 계십니까?
누가 여기에 맞서고 있습니까? 대한 내과 개원회 ,대한 개원회, 의협등이 나서고 있지만
의협회장이 누군지? 내과 개원회 회장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누가 복지부 카운터파트로 일하고 있는지 알지 못하는 분도 많으리라 봅니다.
이젠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어릴 때 나다니엘 호슨의 큰 바위 얼굴이라는 글을 읽고 어린 마음에 감동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훌륭한 사람을 바라보면서 나도 저렇게 되어야지 하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아버지, 선생님, 대학에서 교수님, 선배, 개원해서 개원 선배원장님 계속 바뀌면서 롤 모델를 만들어 왔습니다. 안탑갑게도 저의 모델 되시는 분들이 암이나 당뇨 등으로 빨리 돌아 가셨습니다. 제가 봐서는 스트레스 , 자기 건강을 챙기지 못하는 여건, 기타 등으로 봅니다.
여러분의 큰바위 얼굴은 누구입니까? 본인은 후배들이 따라가고 싶어 하는 큰 바위 얼굴입니까? 누구와 여러분의 짐을 나누고 계십니까?
환자 진료, 경영, 재학습, 복지부, 심평원, 보험 공단, 보건소의 스트레스는 하루하루 우리 숨통을 조이고 있습니다.
나누어야 합니다. 짐을 나누어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나누어야 합니다.
우리 개원 모임에서는 이제 서로 위로와 나눔이 필요하다 봅니다.
그런 토대 위해서 우리는 하나 된 힘을 가질 수 있다 생각됩니다.
많은 성원과 격려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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