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까지 창원에서 13명, 김해에서 3명에서 백일해가 발생했습니다. 참으로 어이가 없는 것은 창원시 보건소가 무슨 이유에서 인지 환자의 역학자료를 발표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이 요청을 해도 묵묵부답이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자료를 공유하라고 해도 소식이 없어 도회장님이 직접 도에 연락을 하여 겨우 자료를 받았습니다. 다들 하시는 말씀이 역시 공무원이다라고 합니다. 바뀌지 않는 공무원들의 태도, 나라의 미래가 걱정이 됩니다. 아무리 도지사가, 도 보건행정 국장이 민간과 협조한다고 하면 뭐 합니까? 이루어지지 않는데.... 그렇다고 내가 공치사 하자는 것도 아니고, 어쨌든 도움을 줄려고 하는 것인데, 그리고 공무원들은 당연히 국민들을 위해 있는 존재이므로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을 하지 않는 것이지요.

지금까지 나온 자료, 환자를 직접 본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이어갑니다.

최초의 환자가 저 한테 왔는데 증상이 가벼워서 백일해라고 할 수 있는 특징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지역적으로 이미 많은 환자들이 감염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기침을 하는 경우에는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1. 기침을 하는 경우는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한다. 특히 돌 전에 아이들에게는 더욱 더 조심한다. 이유은 이 연령에 걸리게 되면 증상이 매우 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2. 성인의 경우 접종을 하는 것을 권장한다. Tdap백신

3. 산모들은 임신 말기 혹은 분만 직후 접종을 하도록 한다. 임신 26부터 접종을 하도록한다

4. 학교 선생님들을 가능하면 빠른 시간내에 접종을 하도록 한다.

5. 성인의 경우 2주이상 만성기침을 이어갈 때 반드시 백일해를 원인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이때는 항체 검사를 해야 합니다.특히 호흡기 내과에서 환자가 많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