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위장내시경학회 회장 이명희 입니다.
2013년 국가 암검진 내시경 질평가 내용이 변경 되었습니다.
변경된 평가 내용 중 문제점이 있는 부분을 정리하면
2012년까지는 인력 평가가 내시경 의사의 자격으로 25점, 내시경 의사의 유지 보수교육, 즉 연수 평점으로 25점, 도합 50점 중 30점만 취득하면 인력평가는 100%를 맞출 수 있었는데, 2013년도 안을 보면, 30점 만점 중 내시경의사 자격 15점(전문의:8점+1년이상 소화기내시경전임의:7점), 연수평점 15점으로 이루어져 있어, 소화기내과 전임의(Fellow)를 1년 이상하지 않은 의사인 경우 7점을 획득할 수 있는 길이 전혀 없어 30점 만점을 받을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많은 경험과 학식을 가지고 내시경을 활발하게 하는 대다수의 개원의들은 최선을 다하여 질 관리를 하여도 100점 만점에 93점밖에는 받을 수가 없는 구조로 되었네요.
대응방안으로 의협, 공단, 복지부 등 유관부서 담당자와 만나서 우리 학회의 의견을 전달할 생각입니다.
일단 공문은 만들어서 보냈습니다.
[학회의견]
① 인력 평가를 전문의 8점, 내과 전문의등 수련과정중 내시경 수련을 충분히 받은 경우:7점, 그리고 전문의 취득후 1년 이상 내시경 수련을 한 경우 추가로 7점, 그리고 연수 평점으로 15점, 총점 37점 중 30점 만점으로 인정한다.
② 위의 첫째 요구사항이 받아 들여 지지 않을 경우, 소화기내시경 전문의(인정의)와 같이 본 학회에서 인정하는 내시경 인증의도 같이 가산점 7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대한 위장내시경 학회에서 제공하는 내시경 인증의 규정: 최소한 위내시경 500건, 대장 내시경 300건의 경험을 증명)
③ 국가 암검진(위암, 대장암)의 70% 이상을 일차의료기관에서 하고 있는데 개원내과의사회와 위장 내시경 학회를 배제하고 암검진 평가 내용을 결정하는것은 잘못된 일이며 과거에 약속했던 소화기내시경 연구재단 산하 국가 암검진 내시경 질관리 TFT 조차도 위장내시경학회 위원에게는 연락조차 안하고 소화기내시경학회 위원들로만 결정한다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수 없는 일이다. 따라서 앞으로는 국민건강보험 공단에서 암검진 내시경 질관리 TFT를 만들어 소화기내시경학회와 본 위장 내시경 학회가 동수위원으로 참여하게 되기를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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