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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분들 덕분에 무사히 또 성공적으로 대의원 총회와 학술대회를 치루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욕설을 포함한 전화와 문자가 많이 와서 힘든 하루를 보냈습니다. 직접 보지는 못했는데 닥플에 제가 학술대회에서 한 인사말이 올라왔다네요. 그 중에 '열린 마음으로 차기 의협집행부와 협조하겠다. 그러나 사안 별로 의견이 다른 경우도 있겠다'고 한 말이 문제가 되었다는데요. 아무리 다시 봐도 문제가 될 내용은 아닌데.. 원래 미운 털이 박혀서겠지요. 당연히 각오했던 일이 지만 역시 기분은 매우 안 좋더군요.ㅎㅎㅎ
대의원 총회에서 만성질환관리제에 대한 공식적인 찬/반 의사를 밝히지 않는 것으로 결정되었지만 적지 않은 대의원님들의 반대와 우려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보건소를 통한 건강지원서비스에 대해서는 대부분 우려와 반대의 의견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보건소로의 환자 유출이 걱정되구요.
따라서 어짜피 이미 여기 저기에서 진행되고 있는 환자 인센티브와 성과급에 대해서는 거론하지 않더라도 건강지원서비스에 대해서는 내과도 우려/반대하고 있다는 의견을 복지부에 전달하고 공개적으로도 밝힐 생각입니다.
김종률 이사가 작성한 문서를 약간 수정해서 첨부합니다. 의견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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