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표 개원내과의사회 회장님의 글입니다.
'몇 주전 저와, 김용범, 신창록 부회장님이 병리학회와 만났는데, 병리검사의 할인행위가 극심하므로 개원의들이 병리수가는 100% 지불해 주는데 협조해달라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재작년쯤 수탁검사 비용 지불제도가 병리학회의 강력 주장으로 논의될 때 검사비를 받는 주체를 바꾼다고 해결되지 않고, 우리가 병리검사비용은 100% 지불하도록 협조하겠다고 병리학회를 설득했었습니다. 당시는 받아들이지 않고 논의를 지속했다가, 이제와서 이런 요청을 하는 것이 꼭 이쁜 것은 아니지만 수탁검사 지불제도 문제를 다시 병리학회가 공론화하는 것도 막고 병리검사의 중요성도 감안해서 협조해주기로 동의했습니다. 실제 우리 개원가에서 병리검사의 portion은 크지 않다는 점도 있습니다.'
경남개원내과의사회 및 전국 시 도 개원내과의사회에서는 아래와 같이 생각 하고 있습니다.
'이전 임상병리수가 할인 행위 근절 방안으로 여러 말이 많았고 복지부에서 임상병리수가를 할인을 못하게끔 하도록 한다 하였으나 이후 진행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 문제의 근본적으로 사안을 만들고 확대시킨것은 병리학회입니다. 병리수타검사 할인이 중간 도매상이라 할수 있는 임상 병리업체들이 요구를 하기에 병리학회에서 문제 제기 된것입니다. 내과에서 임상병리가 어느 정도 차지하여 중요한 부분입니다만 병리는 그리 많지 않으니 가능한 병리수가 100% 다주도록 임상병리업체에게 주장해서 병리학회에서 피해를 받지않게 해서 이들이 이부분을 더 크게 확대 시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 회원들에게 더 이익라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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