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새해 인사드립니다. 사랑하는 경남 개원 내과회 회원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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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계사년 회원 여러분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지시길 기원합니다.
2012년에는 다사다난했던 한해였습니다. 의료계는 대정부 투쟁으로 건정심 탈퇴, 토요일 휴진까지 시행하면서 현재도 진행 중입니다. 포괄수가제, 총액 계약제, 건정심 구조적 변화 등을 요구하는 주안이지만 이외에도 의료분쟁 조정법, 도가니법, 응당법 등 일방적이 의료계 합의 되지 않은 것을 강요하는 실태를 극복하려는 투쟁이라 봅니다. 하반기 의료계의 정치 세력화로 대선에 영향을 주면서 의료계의 소리를 내었습니다. 그리하여 의정합의체가 의료제도 개선에 대한 협의를 시작해서 건정심 구조개선에 대한 법안발의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의협 회장의 신년사를 보면 ‘잘못된 제도를 바꿀 것이다. 지금까지 편법적인 것을 벗어나서 제대로 된 정상적인 진료 행위를 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기 위해 국민, 정부, 정치 지도자들과 같이 참여하는 노력을 통하여 바꾸어야 한다. 의료계의 제대로 된 목소리를 계속 지속적으로 내어야 한다. 의사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정리해보면 ‘참여, 책임을 가지자 ’ 회원들에게 요구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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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에서는 찬반 논란이 있었던 혈압과 당뇨에 대한 만성관리제, 적정성 평가가 이슈가 되었고 의협과 내과, 내과 내부적으로도 시각 차이로 인한 만성관리제도에 대한 생각이 틀려 고심중이고 회원들간에도 의견이 분분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정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무조건 거부한다고, 우리 안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시범지역으로 고혈당/당뇨병 관리 사업(환자 약갑을 5000원 지원)이 지속적으로 하고 있고 2013년 올해 초 고혈압에 대한 6개월분 성과급 지급될 예정으로 앞으로 어떤 영향을 끼칠지 지켜 봐야겠습다. 고혈압과 당뇨에 대한 적정성 평가에서 여러 문제들을 대한 개원 내과회에서 건의 조율 시정하여 몇몇 항목들은 초안에 비해 바꾸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타지역에서 보건소 확충으로 대변되는 보건소 진료 문제가 우리 지역에도 미치지 않는다고 보장 못하며 적극적으로 현안에 주시하면서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입니다.
경남 지역 내적으로 보면 지역적으로 넓고 단위 지역안에서 회원들간에 모임, 결속력등 차이가 많음이 있고 이것을 극복하기가 어렵습니다. 여기에는 여러 지역 내과 개원회 모임의 회장단과 지역의 리더분들이 책임감을 갖고 회원들의 뜻을 모아서 이끌어 주시고 회원분들은 적극적으로 참여 하시어 회장단들에게 힘을 실어 주십시오. 내과의 수익은 만성질환관리, 검진이 주인데 사실 검진을 우선 살펴보면 내과 개원가 내에 경쟁보다는 대형 검진병원, 불법으로 환자를 유치하는 검진 단체가 더 문제입니다. 요즘 만성질환은 내과 이외에도 정형외과, 가정의학과등 타과에서도 부담 없이 보고 있는 것이 현실이고 내과만에 특성을 잃은 지 오래된 일입니다. 이런 시점에 서로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5년 10년 후에 우리가 처해져 있을 상황을 남에게 맡기지 마시고 우리가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2013년에는 새로이 지역 회장단이 교체가 됩니다. 새로운 이사진이 형성되어 더 나은 경남 개원 내과 의사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경남 개원내과의사회 회장 및 이사진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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