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진 평가 항목도 문제점이 없지 않지만, 공단에 제출하는 근거 서류를 보니... 참 멘붕이네요. 검진 평가는 물론, 작은 의원은 아예 검진을 하지 말라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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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들으신대로 공단 실장 및 실무자가 이명희 회장님을 방문해 문제점을 들었고, 문제점을 정리해 공단에 보냈습니다. 8.16(금)에 저와 이명희 회장님, 대한 검진위원회 팀이 공단과 만나 문제점과 해결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어제 보건복지부 실무자와 통화해서 항의도 하고 문제점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의료계의 반발에 대해 잘 알고 있고 공단과 협의한 결과를 보고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하네요. 일단 실무적인 접촉 후에 더 상급자에게 압력 또는 협조를 요청할 생각입니다.
의협, 대개협, 공단, 복지부에 대책 마련 또는 항의 공문을 보냈고, 의협의 노환규 회장님과 대개협 김일중 회장님과도 통화해서 대책과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전문지 기자와도 통화해서 문제 제기 등 여론을 환기시키기를 부탁했습니다.
문제는 시즌이 이제 좀 지났지만 휴가철이라 진행이 더딘데다가, 마감이 월말이니 시일이 너무 촉박합니다. 그 사이에 평가를 준비 중인 우리 회원들의 스트레스가 보통이 아니겠지요.
우선은 평가 등록 또는 접수 마감을 1달 정도 연기시키고, 여유를 가지고 공단/복지부와 논의해서 개선책을 찾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미 복지부 담당자에게는 이야기 했고 금요일 공단과의 만남에도 요청할 계획입니다만 실현 여부는 두고 봐야 하겠지요.
평가 거부 또는 검진 포기 등을 배수진으로 깔고 해결책을 논의해야 임팩트가 크겠지만 내과 단독으로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의협과 대개협에서 맡아주어야 하고, 그렇게 진해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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