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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경쟁규약심의위, 학술대회 관련 규정 강화
앞으로 각종 학회의 학술대회 시 제약사 등에서 설치한 부스에서 기념품 명목의 식음료 제공이 금지된다.
또한 학술대회에 부스를 설치한 업체 직원이 학회장 입장을 위해 등록비를 납부하는 것도 허용되지 않는다.
한국제약협회 공정경쟁규약심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규약 및 세부운용기준 의결사항을 지난 13일 공개했다.
심의위 의결사항을 살펴보면 ▲사업자가 부스를 운영할 때 부스에 방문하는 보건의료전문가에게 기념품 명목의 식음료 제공 ▲학술대회에 설치한 부스 운영을 위해 제약사 직원이 참석할 경우 학회장 입장을 위한 별도 등록비 납부 등이 금지된다.
학술대회 중 개최되는 제품설명회 경비 결제는 ▲제품설명회를 실시하는 사업자가 직접 경비를 결제하는 것은 리베이트 쌍벌제 위반으로 허용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학술상 심의 신청과 관련해서는 ▲현행 사업자가 학술상을 시행할 학회를 지정해 심의신청하던 것을 규약 제7조 1항 3호에 따라 학회에서 먼저 규약심의위원회에 심의 신청 하도록 변경했다.
또한 이미 승인된 학술상이라도 매번 시행 전 심의위원회에 심의를 득한 후 집행하도록 했다.
2010년 승인된 학술상이라도 올해 아직 시행하지 않은 경우 협회에 심의신청 하도록 하고 집행된 경우에는 차기년도부터 심의 후 집행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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