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유난히 조용한 달이었습니다. 내원 환자도 전국적으로 그 수가 줄어 개원가가 힘들었다 합니다. 정부가 담배값을 올리고 나서 좋지 않은 여론에 대해 바로 금연치료에 대한 지원을 하겠다는 것은 한국 의료 시스템과 환자를 보고 있는 의료진에 대해 너무나 가볍게 생각 하는 것 같아 몹시 불쾌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것이 어제 오늘 일도 아니고 어찌보면 우리 단결된 힘이 너무나 약하여 대응하지 못한 것이라 생각도 되니 답답하기 그지 없습니다. 65세 독감 NIP 사업이 금년 부터 시행 되는데 여기서도 답답함이 나옵니다. 현 소아 NIP 사업에서 접종비는 접종약 빼고 18000원 되어 있는데 정부는 독감 NIP에서 접종비를 12000원에 하자고 한다 합니다. 근거는 각 지방마다 몇년 전부터 둑감 바우쳐를 했는데 접종비가 7000-15000원사이로 책정해서 하니 평균치가 12000원이라 이렇게 예산을 잡았다 합니다. 당연히 협상단은 이 안을 받지 못하겠다가 했다 합니다. 향후 어찌 협상될지 가봐야 아는데 결국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각 지역 회장이다 대표들이 너무 쉽게 협상하여 일을 진행 한것이 원인이라 봅니다. 그리보면 대한 의협만이 아리라 소도시 의사회에서 부터 이런 사업진행애 있어 신중을 기해서 근시안적인 좋은게 좋다는 발상으로 접근할 것이 아니라 이러 흐름에 대해 길게 내다 보는 전략과 지혜가 필요 하다 봅니다. 향후 협상단의 좋은 결과를 기대하며 협상단에 힘을 실어 줄 수 있는 여론을 형성하고 그들에게 힘을 실어주어야 합니다.

올해 주요 쟁점이 되면서 문제가 되는 사안들에 대해 글을 계속 올리것이니 관심있게 봐주십시오.

2015년 2월 2일 최봉기 올림